모자란 맥미니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 아카시스 썬더볼트 SSD 인클로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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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망설여지는 순간은 저장 공간 옵션을 선택할 때입니다. 애플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모두가 알다시피 매우 잔혹합니다. 그래서 저도 M4 맥미니는 가성비를 챙겨 256GB 깡통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평소 구글 드라이브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앱도 필요한 것만 설치하니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화질 동영상 편집을 시작하니, 자비 없는 용량 앞에 결국 외장 스토리지를 꺼내 들었습니다.

모자란 맥미니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 아카시스 썬더볼트 SSD 인클로저 후기
사실 이 아카시스 외장 인클로저는 1년 전쯤에 미리 구매해두고 막상 필요가 없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동영상 편집을 시작하면서 다시 세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모델은 아카시스ACASIS 썬더볼트 인클로저 TBU401K입니다.

SSD 조립 삼성 990 Pro 2TB
SSD는 2년 전 아마존에서 약 110불에 구매했던 삼성 990 Pro 2TB 모델을 사용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게 잘 구했네요.
인클로저 조립은 정말 간편했습니다. 별도의 공구 없이 덮개를 손으로 바로 열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SSD를 슬롯에 끼우고, 그 위에 방열 패드를 붙인 다음, 뚜껑을 닫으니 조립이 끝났습니다. 1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비싼 썬더볼트4 케이블도 기본 구성품입니다.


속도 테스트 내장 SSD와 비교
맥미니 후면 썬더볼트 포트에 연결
조립을 마친 인클로저를 제품 구매 시 동봉된 썬더볼트4 케이블로 M4 맥미니 후면 썬더볼트 단자에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속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 쓰기: 2786 MB/s
- 읽기: 2889 MB/s

매우 만족하는 속도가 나왔습니다. 비교를 위해 맥미니 M4의 내장 SSD 속도도 테스트해 봤습니다.
맥미니 내장 SSD 속도

- 내장 SSD 쓰기: 2872 MB/s
- 내장 SSD 읽기: 2870 MB/s
와우. 외장 SSD 속도가 내장 SSD와 거의 똑같이 나왔습니다. 이 정도면 속도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맥미니 전면 USB-C 포트에 연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맥미니 전면에 있는 USB-C 포트에도 연결해서 속도 측정했습니다.

- 쓰기: 520 MB/s
- 읽기: 823 MB/s
역시나 예상한 결과가 나왔어요. 후면 썬더볼트 단자에 비해 속도가 4~5배나 느려졌네요. 우리가 알던 딱 그 USB 3.0 속도입니다.
맥미니 내장 SSD 교체도 가능하던데
사실, 알리 등에서 내장 SSD를 구매해 맥미니 M4를 직접 분해하고 교체하는 작업도 많이들 하십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 애플 AS 불가: 기기를 분해하는 순간 애플의 공식 AS는 포기해야 합니다.
- 실패 위험: 유튜브를 보면 성공 후기도 많지만, 교체 과정에서 실패하는 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SSD 불량도 있고요.
- 똥손: 무엇보다 저는 똥손이라… 제 손으로 직접 이 비싼 기기를 분해하고 조립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AS 걱정 없고 속도도 내장만큼 나오는 썬더볼트 외장 인클로저가 저에게는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인클로저 실사용 후기 및 구매 가이드
발열과 사용 패턴
현재는 인클로저를 계속 꽂아두지는 않고, 동영상 편집 등 고용량 작업이 필요할 때만 후면 썬더볼트 포트에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물론 용량이 작은 파일들을 잠깐 옮길 때는 귀찮아서 전면 포트에 꽂을 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인클로저를 연결해서 동영상 편집을 해보니 발열이 좀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작업 중에 멈추거나 속도가 저하되는 현상은 없었고 제가 사용하는 패턴에서는 문제가 없네요.
지금 구매한다면? 썬더볼트4 vs 5
제가 구매한 아카시스 TBU401K 모델은 현재 단종된 것 같고, 지금은 더 업그레이드된 모델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 발열: 만약 저처럼 가끔 쓰는 게 아니라 24시간 물려서 빡센 작업을 하실 분이라면, 발열 해소를 위해 쿨링팬이 내장된 인클로저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격: 썬더볼트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인클로저도 나왔지만, 가격이 40만 원대로 일반 사용자가 구매하기엔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 결론: 솔직히 썬더볼트4 속도만 해도 내장 SSD와 동일하게 나오니, 일반 사용자에게는 훨씬 저렴한 썬더볼트4 인클로저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추천 인클로저 + SSD 조합
아카시스 인클로저 중에서 쿨링 팬이 탑재된 TBU-405PRO 모델을 추천합니다. 팬이 있어서 약간의 소음은 있겠지만 발열 해소가 물리적으로 어느 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SSD는 요즘 가격이 좀 오르긴 했지만, SK하이닉스 P41 2TB 모델이 쿠팡 직구 기준으로 24만 원대라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성능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겁니다.
특히 로켓직구 제품은 해외 제품임에도 쿠팡에서 1년간 자체 무상보증을 해준다고 하니, 이왕이면 쿠팡 로켓직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맥미니 인클로저 결론
- 깡통 맥미니, 맥북의 저장 공간이 모자라면, 외장 썬더볼트 인클로저로 완벽하게 해결 가능합니다.
- 아카시스 + nvme SSD 조합으로 M4 맥미니 내장 SSD와 거의 동일한 속도를 확인했습니다.
- 맥미니 M4 전면 USB-C 포트 속도는 후면 썬더볼트 포트보다 4~5배 느리니 고속 작업 시엔 반드시 후면 포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 썬더볼트5는 아직 너무 비쌉니다. 일반 사용자는 썬더볼트4 인클로저로도 차고 넘치는 성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SSD는 SK하이닉스 P41 2TB 모델을 가성비 조합으로 추천하며, 쿠팡 로켓직구의 1년 무상 보증 혜택도 장점입니다.
- 내장 SSD 교체는 AS 포기 및 실패 위험이 있어, 똥손이라면 저처럼 외장 인클로저를 사용하는 게 편해요.
- 고화질 영상 편집용으로 사용해도 발열은 있지만, 멈춤이나 속도 저하 현상은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