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라벨 프린터로 택배 송장 출력 성공 방법
맥북과 맥미니를 사무실 주력 기기로 영입하며 완벽한 맥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온라인 셀러에 도전하면서 맥OS로 안 되는 것이 없다고 자부했지만, 유독 발목을 잡았던 것이 바로 택배 송장 출력이었습니다. Xprinter 라벨 프린터로 송장 출력 성공한 방법 공유합니다.

맥북 라벨 프린터로 택배 송장 출력 성공 방법
제가 구매해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모델은 Xprinter XP-D4604B입니다. 10만 원 정도라는 착한 가격에 바코드 라벨을 빠른 속도로 잘 뽑아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모델은 모바일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항상 손에 있는 아이폰으로 바코드를 뚝딱 뽑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의 한계와 새로운 고민
하지만 맥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셀러 활동에서 택배 송장이라는 벽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아이폰과 블루투스 연결은 되지만 정작 송장 출력은 지원되지 않아 한때는 다시 윈도우 노트북을 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굳이 필요 없는 기기를 하나 더 늘리는 것은 싫었습니다. 어떻게든 맥미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프린터 USB로 맥미니 연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물리적인 연결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아이폰 블루투스만 사용하느라 프린터를 직접 연결할 일이 없었지만, 송장 출력을 위해서는 USB 유선 연결이 필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최신 맥북이나 제가 사용하는 M4 맥미니는 C타입 단자만 있고 정작 프린터에 필요한 USB-A 단자가 없습니다.
다행히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맥미니 전용 도킹 허브가 있어서 별도의 어댑터 없이 바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맥 유저라면 이런 허브 하나쯤은 필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한국엔 없는 맥OS 드라이버 찾기
연결은 마쳤지만 진짜 문제는 소프트웨어였습니다. 한국 Xprinter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센터에 들어가 보니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윈도우용 드라이버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판매자 페이지에도 맥은 절대 지원 안 되니 환불 불가라는 무서운 공지만 가득했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뒤져본 Xprinter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드디어 맥OS용 드라이버를 발견했습니다.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맥OS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글로벌 페이지에 올라온 드라이버는 특정 모델명이 아닌 공용 형태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반신반의하며 설치해 보니 제 프린터를 정확히 인식하고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사이트에는 왜 없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지만, 맥 유저라면 글로벌 페이지를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델이 아닌 Xprinter의 다른 모델도 지원할 것 같습니다.
한진택배 송장 출력 테스트
저는 한진택배를 이용 중인데 역시나 송장 출력 메뉴를 누르면 맥에서는 실행조차 안 되는 윈도우용 앱 exe 파일 설치 창만 뜹니다. 여기서 포기할 뻔했지만, 화면 아래쪽에 숨겨진 웹 즉시 출력 메뉴가 구세주였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PDF 형식으로 송장을 띄워주는 기능인데, 이를 이용하면 맥OS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깔끔하게 출력이 가능합니다.

웹 즉시 출력을 누르고 하단 인쇄 버튼을 누르면 라벨지 양식 설정이 안됩니다. 중간에 있는 시스템 대화상자를 사용하여 인쇄 메뉴를 눌러야 합니다.

아래의 시스템 대화 상태에서 제가 사용하는 택배 용지에 맞춰 세팅을 했습니다. 용지 크기는 100x200mm로 설정했습니다. 인쇄를 했는데 반대로 출력이 되어서 좌절하다가 거꾸로 출력하는 옵션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페이지 방향 역전 토글을 켜고 출력하니까 제대로 되었습니다.

용지 크기 세팅은 다음에 또 써야 되니 프리셋을 저장해두시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이 맥으로 출력한 송장입니다. 한진택배도 용지가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아래 용지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랑 같은 세팅으로 하시면 됩니다.

다른 택배사도 되는지?
한진뿐만 아니라 CJ대한통운 등 다른 주요 택배사들도 ‘웹 즉시 출력’ 같은PDF 출력 기능을 지원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Xprinter 쓰신다면 드라이버 설치만 하시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다른 택배사 시스템을 이용해 보지는 못해서 확답은 드릴 수 없지만 택배사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맥북에서 라벨 프린터로 택배 송장 출력 성공 방법 및 결론
결과적으로 윈도우 PC 없이도 M4 맥미니, 맥북, Xprinter 조합으로 온라인 셀러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만 원대 가성비 프린터로도 충분히 전문적인 송장 출력이 가능하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맥 유저 셀러 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 바코드는 아이폰에서 블루투스로 뽑고 택배 송장은 맥미니에 유선으로 연결하여 출력합니다.
- C타입만 있는 맥 기기에는 허브나 젠더를 활용해 프린터를 연결합니다.
- 맥 드라이버는 Xprinter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 택배사 전용 설치 프로그램 대신 웹 즉시 출력 또는 PDF 출력 메뉴를 활용합니다.
- 택배사의 맥OS 지원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고객센터를 통해 웹 출력 경로를 문의합니다.
- 라벨 프린터기, 택배 회사 사장님들 맥OS 적극 지원 좀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