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MS 오피스 구매와 구독 중 무엇이 더 나을까?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맥북을 구매하셨다면, MS 오피스 제품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도 필요하실 텐데요. 보통은 매월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 상품인 Microsoft 365 제품을 이용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구독 상품을 오랜 기간 이용하면 비용도 만만치 않는데요. 구독이 아닌 영구 구매로 MS 오피스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피스 구독과 영구 구매 장단점 비교해 보겠습니다.
맥북에서 MS 오피스 구매와 구독 중 무엇이 더 나을까?
개인용 라이센스 기준 오피스 제품 비교
| 항목 | 오피스 2024 홈 (영구) |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 (구독) |
|---|---|---|
| 결제 방식 | 1회 구매 | 월간 또는 연간 구독 |
| 가격 | 179,000원 | 12,500원/월 또는 125,000원/년 |
| 설치 가능 기기 | 맥 또는 PC 1대 | 최대 5대 (태블릿, 휴대폰 가능) |
| 포함 앱 |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팀즈 등 |
| 업데이트 | 기능 업데이트 없이 보안 및 버그 패치만 제공 | 최신 기능을 구독 기간 동안 계속 업데이트 |
| 클라우드 | 없음 | 1TB 원드라이브 |
| 코파일럿 | 미포함 | 포함 |
| 사용자 수 | 1명 | 1명 |
| 자세한 비교표는 Microsoft 공식 사이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 – 구독형 장단점
장점
- 항상 MS 오피스의 최신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제공받는다.
- 최대 5대까지 맥북,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설치 가능하다.
- 1테라의 넉넉한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저장소도 생긴다.
- 코파일럿, 팀즈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포함된다.
- 영구 구매에 비해 초기에 사용하는 비용은 저렴하다.
단점
- 매달 구독료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서 심리적으로 기분이 좋지 않다.
- 구독이 종료되면 읽기 전용 모드로 전환되어 편집 기능 제한된다.
- 만약, MS 오피스를 1년 4개월 구독하면, 영구 버전 금액과 같다.
오피스 2024 (영구 구매) 장단점
장점
- 1회만 결제하면 매월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 오프라인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 익숙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음
- 구독 만료를 걱정하거나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한 계정으로 여러 대의 라이선스 관리를 할 수 있어서 관리가 편하다.
단점
- 메이저 기능 업데이트는 제공되지 않고 보안 패치만 제공된다.
- 새로운 버전의 업데이트되는 기능을 꼭 사용해야 된다면, 다시 최신 버전의 오피스를 구매(구독) 해야 한다.
- 한 대의 맥 또는 PC에만 설치 가능하다.(기기 변경은 가능)
- 클라우드 연동 기능이 없다.
- 영구 구매 제품은 PC나 맥만 설치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안된다.
- 비지니스용(회사용) 라이센스는 개인용보다 2배 비싸다.
설치와 인증은 어떻게 하나요?
구독은 MS 계정으로 결제 카드 정보를 적고 매달 구독하는 방식인데요. 오피스 영구 버전 구매는 윈도우 구매와 동일합니다. MS 웹사이트에서 동일하게 구매하시면 되는데,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시려면 쇼핑몰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ESD(제품 시리얼키로 설치) 방식으로 구매하시면 판매자가 키를 메일로 보내주게 됩니다. 해당 키로 MS 웹사이트에서 오피스 영구 버전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 계정에 해당 시리얼키가 귀속이 됩니다. 귀속이 되면, 재설치하거나 다른 기기에 나만 사용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내 시리얼키를 훔쳐도 계정 로그인을 못하기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래 엑셀 정보를 보면 소유자 정보에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이름이 적혀 있어요.
윈도우에서 쓰던 오피스 라이센스, 맥에서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영구 버전은 구매할 때 시리얼키를 받게 되는데요. 이 시리얼이 맥용 혹은 윈도우용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지는 않아요. 아래는 제 계정에 등록된 오피스 제품입니다. 현재 오피스 2024 버전이 최신 버전인데 저는 이전에 구매한 2021버전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 때는 윈도우를 사용할 때라 윈도우에 설치해서 사용했었어요. 맥북으로 바꾸면서 현재는 윈도우에 사용하던 시리얼키를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제가 회사용과 개인용 여러 대 기기를 사용중이라 여러 개의 라이선스가 제 계정에 표시됩니다.
스크린샷의 설치 링크를 누르면, 현재 OS에 맞는 버전으로 다운로드가 됩니다. 만약, 제가 맥북을 팔고 윈도우로 돌아간다면, 윈도우에서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윈도우와 맥 버전의 시리얼 구분은 없고, 기기 하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쇼핑몰이나 중고 플랫폼에 4천 원에 팔던데요?
영구 버전 구매 정가는 MS 공식 웹사이트 기준으로 개인용 Home 라이선스 17.9만 원입니다. 상업용으로 사용하신다면, 비지니스 라이선스 32.4만 원입니다. 개인용은 지금 검색해 보니 14만원대(규모 큰 리셀러 기준)로도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오네요. 가끔 보면 4천 원, 5천 원에 영구 버전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제품이 있는데요.
솔직히 말이 안 되는 가격이죠. 시리얼키를 보내주고 내 계정에 등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려 주는 방식이라면 사지 마세요. 언제 계정이 정지 당할지 모릅니다. MS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하시면 제일 안전하고, 그게 아니더라고 꼭 정품 온라인 판매 인증점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꼭 MS 오피스 써야 되나? 무료 없나?
맥북이나 맥미니 같은 애플 제품 사용 중이라면 기본으로 설치된 무료 앱도 좋습니다. 페이지스, 넘버스, 키노트도 충분히 업무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MS word도 쓰지만, 페이지스가 더 편한 작업은 페이지스 사용합니다.
더불어, 구글에서 제공하는 도구인 구글 독스 제품도 있습니다. 웹 기반이라 앱 설치도 별도로 필요없고요.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되어 협업이나 문서 공유도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요즘 대학생분들도 학업에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물론 복잡한 수식이나, 고급 기능까지 쓰신다면, 어쩔 수 없이 MS 오피스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저는 복잡한 기능은 사용하지 않지만, 클라이언트들이 MS 제품을 사용해서, 어쩔 수 없이 MS 제품을 사용하기는 합니다. 요즘은 새로운 대안도 많아서, 본인 상황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MS 오피스 결론
- 맥북 한 대에서만 오래 쓰려면 오피스 2024 홈 추천
- 매달 구독료 내는 방식이 부담스럽다면, 오피스 2024 영구 버전 추천
- 여러 기기에서 최신 기능까지 쓰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퍼스널 구독 추천
- 클라우드를 유료로 이미 사용 중인데 오피스가 필요하다면, 오피스 구독도 좋은 대안(1테라 원드라이브 포함)
- 가족들 중 오피스 사용이 많고 기기가 많다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패밀리 구독도 고려할 만함
- 패밀리 구독은 최대 6명이 각각 5대의 기기를 사용할 수 있음(총 30대)
- 터무니없는 가격, 4~5천 원에 파는 건 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