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중 눈으로 흐르는 땀 참지 마세요. 확실한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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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할 때 흐르는 땀이 눈에 들어가서 너무 고생한 적 있으신가요? 저는 평소에도 땀이 워낙 많은 편인데, 머리가 커서 그런지 🥹 유독 머리와 얼굴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타입입니다. 제가 이 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시도한 방법 공유합니다.

러닝 중 눈으로 흐르는 땀 참지 마세요. 확실한 해결 방법
날씨가 제법 시원해졌는데도 조금만 달리면 온몸이 땀으로 젖어버리는데요. 문제는 이마의 땀이 선크림과 섞여 눈으로 흘러들어가면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따갑다는 점입니다.
따가워서 눈 비비다가 러닝을 중간에 멈춘 적도 있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직접 시도해 보고 찾은 가장 확실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눈가에 선크림 덜 바르기
가장 먼저 의심한 주범은 바로 선크림이었습니다. 땀 자체의 염분도 문제겠지만, 화학 성분인 선크림이 땀과 섞여 눈 점막에 닿으니 그렇게 따가운 것이라고 100%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러닝을 나갈 때 얼굴 전체에는 선크림을 바르되, 눈 주변과 이마 라인에는 바르는 양을 확 줄이거나 아예 바르지 않고 달려봤습니다.

물론, 눈가에만 선크림을 덜 바르니 나중에 그 부분만 까맣게 타서 판다처럼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눈이 따가워 달릴 수 없는 고통이 더 컸기에 감수하고 시도해 봤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땀이 흘러 눈에 들어갔을 때, 확실히 선크림을 듬뿍 발랐을 때보다는 따가움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뿐이었습니다.
땀이 계속 누적되어 흘러내리다 보니 결국 눈을 자꾸 감게 되고, 땀 성분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는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근본적으로 땀이 눈으로 흐르는 것을 차단하지 못하니 이 방법은 절반의 실패였습니다.
타월 휴대하기
‘흐르면 닦자’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수건을 준비했습니다. 일반 가정용 타월은 너무 크고 무거워서 휴대가 불편하기 때문에, 쿠팡에서 작고 가벼운 스포츠용 타월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러닝 조끼 앞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는 사이즈라 “그래 이거다.”를 외치며 호기롭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얼굴에 땀이 맺힐 때마다 바로바로 닦아주니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를 달리다 보니 이 작은 수건이 금방 땀에 절어 축축해져서 나중에는 닦아도 닦인 것 같지 않고 찜찜함만 남더군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러닝의 생명인 리듬이 끊긴다는 점이었습니다. 일정한 호흡과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려야 하는데, 주머니에서 수건을 꺼내 얼굴을 닦고 다시 넣고 하는 동작이 은근히 신경 쓰이고 리듬을 무너뜨렸습니다.
제가 비록 러린이지만, 호흡과 자세가 자꾸 흐트러지니 페이스 유지에 방해가 되어 결국 이 방법도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러닝 모자 착용
사실 저는 모자가 잘 어울리지 않아서 평소에는 모자를 잘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땀 흐름 방지를 위해서라면 스타일을 포기하겠다는 심정으로 모자를 쓰고 달려봤습니다.
확실히 모자의 챙과 밴드 부분이 이마의 땀을 어느 정도 머금어 주니 안 썼을 때보다는 눈으로 땀이 덜 내려왔습니다. 덤으로 햇빛 차단도 되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5km 이상 오래 달리니 모자 밴드도 땀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뚝뚝 흐르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머리가 너무 더웠습니다. 러닝 전용 메시 제품이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열 배출이 안 되어 머리가 찜통에 들어간 듯 터질 듯 답답했습니다.
두피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니 체력도 더 빨리 떨어지는 느낌이었고요. 결국 모자는 눈가 땀 방지 목적보다는, 자외선이 너무 강한 날 햇빛 가리개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헤어밴드 착용
농구할 때 손목 아대는 써봤어도, 머리에 쓰는 헤어밴드는 난생처음이라 구매하기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역시 머리 큰 나에게 어울릴지였습니다.
일단 비싼 브랜드 제품을 샀다가 실패하면 돈이 아까우니, 쿠팡에서 리뷰가 제일 많고 가격이 싼 검은색 2개 세트를 질렀습니다. 배송받고 물건을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천이 얇아서 괜히 샀다 싶었는데요.

착용하고 바로 집 근처에 있는 러닝 트랙으로 달려갔습니다. 장시간 뛰었는데 얼굴로 땀이 한 방울도 안 흐르더군요. 요즘 날씨가 조금 선선한 탓도 있겠지만,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헤어밴드가 완벽하게 막아주어 눈가가 뽀송뽀송했습니다.

운동이 끝나고 밴드를 벗어서 만져보니 땀을 정말 한 바가지 머금고 있어서 묵직할 정도였습니다. 화장실에서 짜보니 땀이 엄청 나옵니다.
한여름 폭염에는 용량 초과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같은 날씨나 일반적인 러닝 환경에서는 최고의 아이템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러닝 눈 땀 결론
- 선크림 양 조절은 땀 흐름 자체를 막지 못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함.
- 수건은 휴대와 사용이 번거롭고, 닦을 때마다 러닝 리듬과 호흡이 깨져서 비추천.
- 모자는 열 배출이 어렵고, 땀 흡수 용량을 넘어서면 결국 흘러내림.
- 헤어밴드는 가성비가 훌륭하고, 땀 흡수력이 탁월하여 눈가 보호에 가장 강력하게 추천.
- 야외 러닝은 물론 헬스장 러닝머신 이용 시에도 이젠 가져갑니다.
- 헤어밴드가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눈에 잘 안 띄는 검은색으로 구매하세요.
